선관책진(禪關策進)

11.양주 소암전 대사 시중

通達無我法者 2008. 2. 18. 10:15
 

11.양주 소암전 대사 시중


근래에 돈독히 뜻을 세워 참선하는 자가 드물고, 설혹 참선한다 하여도 혼산이마(昏散二魔)에 얽히고 결박되어 정히 혼산과 의정이 서로 상대가 되어 대치 되는 줄을 아지 못하는구나!


신심이 큰즉 의정이 반드시 크고 의정이 큰즉 혼산은 스스로 없어진다.


#용어정리


[1]소암전(素庵田): 남악하 26세. 법을 하안거사(何庵居士)에게 이었다.


[2]혼산이마: 마음을 어지럽히고 어둡게하여 공부를 방해하고 공덕을 좀 먹는 것이 "마"이니, 공부에는 혼침과 산란심이 두가지 큰 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