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무심한 행
“만약 마음이 없으면 이 도를 행하여 얻을 수 있습니까?”
“마음없음[無心]이 바로 도를 행함이거늘 거기에 다시 더 얻고 말고 할 것이 있겠느냐?
만약 잠깐이라도 한 생각 일으키면 곧 경계이고, 한 생각 없다 하여도 경계이니라.
망령된 마음이 스스로 없어지면 더 이상 쫓아가 찾을 것이 없느니라.”
問 若無心 行此道得否
師云 無心 便是行此道 更說什麽得與不得 且如瞥起一念 便是境 若無一念 便是境 妄心 自滅 無復可追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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