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칙 운문화타(雲門話墮) 제39칙 운문화타(雲門話墮) 운문 문언 선사께 한 선승이 "모래와 같은 세계에 광명이 고요히 두루 비침이여" 하고 다음 귀절을 아직 채 읽기도 전에 운문 선사께서 급히 "아니 그것은 장졸수재의 말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셨다. 선승이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니 운문 선사께서 "말에 떨어졌느니라."라.. 무문관(無門關) 2008.02.20
제21칙 운문시궐(雲門屎?) 제21칙 운문시궐(雲門屎?) 운문 문언 선사께 한 선승이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라고 묻자 운문 선사께서 "마른 똥막대기니라"라고 대답하셨다. 雲門 因 僧問 如何是佛 門云 乾屎 무문 선사 평창 운문 선사는 집이 가난하여 밥먹기 어렵고 일이 바빠서 천천히 글 쓸 겨를도 없다네. 움직여서는 문득 마른.. 무문관(無門關) 2008.02.20
제15칙 동산삼돈(洞山三頓) 제15칙 동산삼돈(洞山三頓) 동산 수초 선승이 운문 문언 선사를 찾아뵙고 다음과 같이 문답하였다. "어디에서 왔는가?" "사도(査渡)에서 왔습니다." "그렇다면 여름은 어디서 지냈는가?" "네. 호남(湖南) 보자사(報慈寺)에서 지냈습니다." "언제 그 곳을 떠나왔는가?" "8월 25일 떠나왔습니다." "그대에게 3돈.. 무문관(無門關)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