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용맹심을 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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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일들은 그 모양도 볼 수 있고 그 공덕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은 한 가지 일만 얻어도 희귀하다고 찬탄한다. 그러나 우리의 이 마음은 그 형상을 볼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으며 마음으로 생각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악마와 이교도들이 비방과 훼방을 하려 해도 방법이 없고, 하느님과 모든 신들이 칭찬하려 해도 미칠 수가 없다. 그런데 하물며 지식이 얄팍한 보통 인간들이야 어찌 흉내내고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는가. 우물 안의 개구리가 어떻게 바다의 넓음을 알며, 여우가 어떻게 사자의 소리를 낼 수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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