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泡幻(포환)
바수반두존자의 게송에 말하되
" 거품과 요술이 모두 걸림이 없거늘 어째서 깨닫지 못하는가 ?
법이 거기 있음을 깨달으면 지금도 옛도 아니니라" 하였다.
94. 心隨(심수)
마노라존자의 게송에서 말하되
" 마음이 만 경계를 따라 움직이나 움직이는 곳마다 모두가 그윽하니
그윽한 흐름따라 성품을 깨달으면 기쁨도 근심도 모두 없으리 " 하였다.
지비자가 송했다.
혜능은 말하기를 아무런 재주 없으니
노승의 오만가지 망상 위에서 알라고 하였으나
나에게 한 귀절이 있으니
물결을 따르고 파도를 쫓는다.
기쁨도 슬픔도 없이 천진(天眞)에 맏기니
번뇌를 끊지 않아도 보리가 자란다.
운문언에 어떤 중이 묻되
" 어떤 것이 움직이는 곳마다 모두가 그윽한 경지입니까 ? "
" 혀끝을 씹었으니, 노승(나)은 삼천리를 달아나야 되겠다."
" 어떤 것이 흐름을 따라 성품을 깨닫는 경지 입니까 ? "
" 찐 만두가 마하반야바라밀이니라 " 하고 어떤 때엔 대답하되
" 동당엔 달이 밝은데 서당엔 어두우니라 " 하였다.
바수반두존자의 게송에 말하되
" 거품과 요술이 모두 걸림이 없거늘 어째서 깨닫지 못하는가 ?
법이 거기 있음을 깨달으면 지금도 옛도 아니니라" 하였다.
94. 心隨(심수)
마노라존자의 게송에서 말하되
" 마음이 만 경계를 따라 움직이나 움직이는 곳마다 모두가 그윽하니
그윽한 흐름따라 성품을 깨달으면 기쁨도 근심도 모두 없으리 " 하였다.
지비자가 송했다.
혜능은 말하기를 아무런 재주 없으니
노승의 오만가지 망상 위에서 알라고 하였으나
나에게 한 귀절이 있으니
물결을 따르고 파도를 쫓는다.
기쁨도 슬픔도 없이 천진(天眞)에 맏기니
번뇌를 끊지 않아도 보리가 자란다.
운문언에 어떤 중이 묻되
" 어떤 것이 움직이는 곳마다 모두가 그윽한 경지입니까 ? "
" 혀끝을 씹었으니, 노승(나)은 삼천리를 달아나야 되겠다."
" 어떤 것이 흐름을 따라 성품을 깨닫는 경지 입니까 ? "
" 찐 만두가 마하반야바라밀이니라 " 하고 어떤 때엔 대답하되
" 동당엔 달이 밝은데 서당엔 어두우니라 " 하였다.
'선문염송(禪門拈頌)' 카테고리의 다른 글
96. 默論(묵론) (0) | 2008.02.15 |
---|---|
95. 온공(蘊空) (0) | 2008.02.15 |
91. 銅鈴(동령) 92. 無人 (0) | 2008.02.15 |
89. 장수(長壽) 90. 針投(침투) (0) | 2008.02.15 |
88. 爾從(이종) (0) | 2008.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