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禪門拈頌)

88. 爾從(이종)

通達無我法者 2008. 2. 15. 15:32
<협존자> 어디서 오는가 ?
<동자> 제 마음은 가지도 않았었읍니다
<협존자> 네 마음은 어디에 머물렀는데 ?
<동자> 제 마음은 그치치도 않았었읍니다.
<협존자> 네 마음이 안정되지 않았느냐 ?
<동자> 부처님들도 그러 하십니다.
<협존자> 너는 부처님이 아니니라.
<동자> 부처님이라 해도 옳지 않습니다.


       취암지가 염하되

조사와 동자의 문답이 도대체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묘희가 말하기를 ‘ 지금 당장 알았다 해도 다시 30생이나 60겁을 참구해야 된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