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문무고(宗門武庫)

43. 여러 절 주지 모임에서 / 진정 (眞淨) 선사

通達無我法者 2008. 2. 20. 21:23
 

43. 여러 절 주지 모임에서 / 진정 (眞淨) 선사



남강 (南康)  땅 여러 사찰의 주지 모임에 불인 (佛印:雲居了元) 선사가 뒤늦게 이르자 진정선사가 물었다.

ꡒ운거는 어찌하여 이처럼 늦었습니까?ꡓ

ꡒ짚신 신고 귀종 (歸宗) 의 뱃속을 지나오느라고 늦었소.ꡓ

ꡒ귀종에게 도리어 먹혀버렸구나.ꡓ

ꡒ토해내지 못한 건 어찌하려오?ꡓ

ꡒ토해내지 못했으면 똥으로 싸버렸나?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