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 감변.시중
상당하여 "사은삼유(四恩三有)*를 받지 않을 자가 있느냐?"
하셨는데 대중이 대꾸가 없자 다시 말씀하셨다.
"이 뜻을 체득하지 못한다면 끝없는 근심을 어떻게 벗어나겠느냐? 다만
마음마다 사물에 걸리지 않고 걸음마다 가는 곳 없어 항상 끊어지지 않아야
비로소 상응하리라. 부질없이 날을 보내지 말고 노력하여라."
---------------------
* 사은삼유(四恩三有) : 주변의 인연과 윤회의 삶.
'동산록(洞山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2. 감변.시중 (0) | 2008.02.21 |
---|---|
2-31. 감변.시중 (0) | 2008.02.21 |
2-29. 감변.시중 (0) | 2008.02.21 |
2-28. 감변.시중 (0) | 2008.02.21 |
2-27. 감변.시중 (0) | 2008.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