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록(洞山錄)

대 기 5.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09:12
 





대 기 5.


한 스님이 물었다.

  "3신(三身)중에 어느 부처가 테두리(數)에 떨어지지 않습니까?"

  "내가 항상 이 일에 간절하였다."

  그 스님이 조산(曹山: 840∼901)스님에게 물었다.

  "스승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항상 이 일에 간절했다' 하셨는데 그 뜻이

무엇입니까?"

  조산스님이 대답했다.

  "내 머리가 필요하거든 찍어 가거라."

  그 스님이 설봉(雪峯: 822∼908)스님에게 가서 물으니, 설봉이 주장자로 입

을 쥐어박으면서 말씀하셨다.

  "나도 동산(洞山)에 다녀온 적이 있다."



'동산록(洞山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 기 7.  (0) 2008.02.25
대 기 6.  (0) 2008.02.25
대 기 4.  (0) 2008.02.25
대 기 3.  (0) 2008.02.25
대 기 2.  (0)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