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시 중 35.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1:49
 





시 중 35.


한 스님이 물었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돌아왔는데 어째서 아버지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까요?"

  "도리상 그래야 하기 때문이다."

  "부모 자식지간의 은혜는 어디에 있습니까?"

  "비로소 부자간의 은혜가 이루어진다."

  "어떤 것이 부자간의 은혜입니까?"

  "칼과 도끼로 찍어도 쪼개지지 않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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