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대 기 33.
"어떤 것이 다른 종류(異類)입니까?"
스님께서 "다른 가운데서는 종류를 대답치 않는다" 하시고는 또 말씀하셨
다.
"내가 그대에게 말로 해준다면 나귀해(□年)엔들 다름을 알겠는가?"
또 말씀하셨다.
"나에겐 단지 한 쌍의 눈썹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