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2. 상당 대기 - 43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09:16

 

 

43.
 스님이 서울에 들어가 수춘전(受春殿)에 있을 때 왕이 물었다.
 "무엇이 선(禪)입니까?"
 "왕께서 칙명을 내리시니 저는 대답합니다."


 스님이 문덕전(文德殿)에 계실 때 재(齋)에 갔더니 국상시(鞠常侍)가 물었다.
 "신령한 나무에 열매가 익었는지요?"
 "어느 때나 도에 대한 신심이 생겨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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