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103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6:58

 

 

103.
 "내 몸이 비었고 모든 법도 공하듯 천품만류가 다 그러하다"하신 옛사람의 말을 들려주고는 말씀하시기를, "자기몸도 찾을 곳 없는데 일체 모든 법이 어찌 있으랴. 그러므로 옛사람이 말하기를, '무정(無情)에게 불성(佛性)이 있다' 하였던 것이다" 하셨다.
 다시 말씀하셨다.
 "무정이 법신설법을 한다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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