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기 28.
설봉(雪峯)스님이 장작을 나르는데 스님께서 물었다.
"무게가 얼마나 되는가?"
"온누리 사람이 다 덤벼도 들지 못합니다."
"어떻게 거기에 도달할 수 있으랴?"
설봉스님이 대답이 없었다.
운거(雲居)스님이 대신 말씀하셨다.
"거기에 이르러야 비로소 들어도 들리지 않는 줄을 알 것입니다."
소산( 山)스님이 대신 말했다.
"그저 거기에 도달할 뿐이지 어찌 든다고 들어질 것인가?"
대 기 28.
설봉(雪峯)스님이 장작을 나르는데 스님께서 물었다.
"무게가 얼마나 되는가?"
"온누리 사람이 다 덤벼도 들지 못합니다."
"어떻게 거기에 도달할 수 있으랴?"
설봉스님이 대답이 없었다.
운거(雲居)스님이 대신 말씀하셨다.
"거기에 이르러야 비로소 들어도 들리지 않는 줄을 알 것입니다."
소산( 山)스님이 대신 말했다.
"그저 거기에 도달할 뿐이지 어찌 든다고 들어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