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록(洞山錄)

대 기 26.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09:43
 





대 기 26.


스님께서 한 스님에게 물었다.

  "이름이 무엇인가?"

  "스님께서 이름을 지어 주십시오."

  이에 스님이 자기 이름 양개(良价)를 부르니 그 스님은 대답을 못했다.



  이에 운거(雲居)스님이 대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시면 저는 빠져나갈 길이 없겠습니다."

  그리고는 또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시면 스님께 꽉 잡히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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