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 8.
청세(淸稅)라는 스님이 물었다.
"저는 외롭고 가난하오니 스님께서 구제해 주십시오."
"청세는 이리 가까이 오게나."
청세스님이 가까이 앞으로 가자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청원(淸原) 백가(百家)의 석 잔 술을 마시고서 입술도 축이지 못했다 하
는구나."
현각(玄覺)스님은 말하였다.
"어느 곳에서 그에게 술을 마시라고 주었느나."
시 중 8.
청세(淸稅)라는 스님이 물었다.
"저는 외롭고 가난하오니 스님께서 구제해 주십시오."
"청세는 이리 가까이 오게나."
청세스님이 가까이 앞으로 가자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청원(淸原) 백가(百家)의 석 잔 술을 마시고서 입술도 축이지 못했다 하
는구나."
현각(玄覺)스님은 말하였다.
"어느 곳에서 그에게 술을 마시라고 주었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