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시 중 7.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1:10
 



시 중 7.


금봉 지(金峯志)스님이 오자 스님께서 물으셨다.

  "무엇하러 왔느냐?"

  "지붕을 덮으러 왔습니다."

  "다 했느냐?"

  "이쪽은 끝냈습니다."

  "저쪽 일은 어찌 되었느냐?"

  "공사 끝나는 날 스님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스님께서는 "그래, 그렇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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