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 24.
스님께서 하루는 큰방에 들어가 불을 쬐는데 한 스님이 말했다.
"오늘은 매우 춥군요."
"춥지 않은 자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네."
"누가 춥지 않은 자입니까?"
스님께서 젓가락으로 불을 집어 보이자 그 스님이 말하였다.
"사람이 없다고 말하지 말아야 하겠군요."
스님께서 불을 던지자 그 스님이 말하였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모르겠는걸요."
"해가 차가운 물을 비추니 더욱더 밝아지네."
시 중 24.
스님께서 하루는 큰방에 들어가 불을 쬐는데 한 스님이 말했다.
"오늘은 매우 춥군요."
"춥지 않은 자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네."
"누가 춥지 않은 자입니까?"
스님께서 젓가락으로 불을 집어 보이자 그 스님이 말하였다.
"사람이 없다고 말하지 말아야 하겠군요."
스님께서 불을 던지자 그 스님이 말하였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모르겠는걸요."
"해가 차가운 물을 비추니 더욱더 밝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