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추회요(冥樞會要)

25. 아무런 의심이

通達無我法者 2008. 3. 3. 18:02
 

아무런 의심이

 

10-13-25 大法炬陀羅尼經 云. 佛言憍尸迦 如來弟子 見諸世間 猶如幻化 無有疑網. 所以者何. 彼信如來 卽自見法. 是故自信 不唯信他. 何以故 若世間人 旣自見已 彼人終不更取他言. 憍尸迦 如人裸露 在道而行 設有一人 語衆人言 此人希有錦衣覆身 憍尸迦 於意云何 彼雖有言 自餘衆人信此言不.1) 不也世尊. 何以故 眼親見故. 佛言 如是如是 憍尸迦 諸佛如來 諸有弟子 自見法故 不取他言 其義亦爾.



ꡔ대법거다라니경ꡕ에서 부처님께서 교시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부처님 : 여래의 제자는 모든 세간을 허깨비와 같이 보기에 아무런 의심이 없다. 왜 그런가. 그들은 여래를 믿어 곧 스스로 법을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믿음을 내는 것이지, 오직 다른 사람만을 의지하지 않는다.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마치 세간 사람이 이미 어떤 사실을 스스로 보았다면 그 사람은 끝내 다른 사람의 말을 다시 취하지 않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교시가여, 어떤 사람이 발가벗고 걸어갈 때에, 설사 어떤 사람이 ‘이 사람은 참으로 희유한 비단 옷을 입고 있다’고 말하더라도, 네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이 말을 믿겠느냐.

그러자 교시가가 “세존이시여, 그렇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눈으로 옷 벗은 것을 직접 보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답변하였다.

그러자 부처님은 “교시가여, 너의 말이 옳다. 모든 부처님과 여래의 제자는 스스로 법을 보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취하지 않으니, 그 이치가 또한 이 비유와 같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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