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靈巖) 화상
암두(巖頭)의 법을 이었고 길주(吉州)에 살았다. 선사의 휘(諱)는 혜종(惠宗)이요, 성은 진(陳)씨이며, 복주(福州)의 장계현 사람이다. 귀산에서 업을 익히다가 나이가 차자 계를 받고는 종사를 흠모하더니, 암두(巖頭)를 한 번 보자마자 비밀한 뜻을 몽땅 전해 받았다.
어떤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학인 자신의 본분 일입니까?"
선사께서 대답했다.
"진금을 버리고 기와 조각을 주워 모아 무엇에 쓰겠는가?"
영암(靈巖) 화상
암두(巖頭)의 법을 이었고 길주(吉州)에 살았다. 선사의 휘(諱)는 혜종(惠宗)이요, 성은 진(陳)씨이며, 복주(福州)의 장계현 사람이다. 귀산에서 업을 익히다가 나이가 차자 계를 받고는 종사를 흠모하더니, 암두(巖頭)를 한 번 보자마자 비밀한 뜻을 몽땅 전해 받았다.
어떤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학인 자신의 본분 일입니까?"
선사께서 대답했다.
"진금을 버리고 기와 조각을 주워 모아 무엇에 쓰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