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당집(祖堂集)

영암(靈巖) 화상

通達無我法者 2008. 3. 10. 13:19
 

 

 

영암(靈巖) 화상

  

  암두(巖頭)의 법을 이었고 길주(吉州)에 살았다. 선사의 휘(諱)는 혜종(惠宗)이요, 성은 진(陳)씨이며, 복주(福州)의 장계현 사람이다. 귀산에서 업을 익히다가 나이가 차자 계를 받고는 종사를 흠모하더니, 암두(巖頭)를 한 번 보자마자 비밀한 뜻을 몽땅 전해 받았다.

  어떤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학인 자신의 본분 일입니까?"

  선사께서 대답했다.

  "진금을 버리고 기와 조각을 주워 모아 무엇에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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