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4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0:18

 

 

4.
 스님께서 어느 땐가 말씀하셨다.
 "'마음이 부처다'라는 말은 방편이니 머슴을 주인으로 착각하는 것이고,
'생가사 열반이다'함은 흡사 목을 베고서 살리고자 하는 꼴이다. 부처니
조사니 한다면 부처의 뜻과 조사의 뜻은 그대 눈알을 나무 염주알로 바꾸
는 것과도 같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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