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소리를 듣고 도를 깨닫고, 색(色)을 보고 마음을 밝힌다"고 하신 옛분의
말씀을 들려주고는 말씀하셨다.
"무엇이 소리를 듣고 도를 깨치는 것이며, 색을 보고 마음을 밝히는 것이
겠느냐?"
이어서 말씀하셨다.
"관세음보살이 돈을 가지고 와 호떡을 사는구나."
손을 아래로 내리며 말씀하셨다.
"알고보니 만두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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