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20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1:32

 

 

 20.
 스님께서 어느 땐가 말씀하셨다.
 "저것 좀 보아라. 법신이 등불로 변하니 불조를 초월하는 이야기가
그대들 발밑을 지난다."
 어떤 스님이 말하였다.
 "발밑에서 알아차렸을 땐 어떻습니까?"
 "나를 바보로 만드는군."
 "그렇다면 여기와는 까마득하겠군요."
 "10만 8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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