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59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5:17

 

 

59.
 스님께서 어느 땐가 말씀하셨다.
 "손가락을 튕기고 기침을 하며 눈썹을 드날리고 눈을 깜짝이며 백추를 잡고
불자를 세우거나, 혹은 원상(圓相) 그리는 것은 다 올가미를 씌우는 일이다.
불법(佛法)이라는 두 글자에는 근처에도 못 가는 말이며, 말했다 하면 그것은
똥오줌을 뿌리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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