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님-<기도> 제1장 - 제2절 (1) 현증가피 (1) 현증가피(顯證加被) 사람이 살다 보면 여러 가지 다급한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다급한 일이 발생했지만 내 마음대로도 할 수 없고 남의 도움도 받을 수 없다면 그 마음은 어떠하겠는가? 다급한 생각에 음식 맛은커녕 잠도 제대로 이룰 수 없게 된다. 바로 이러한 때에 지극히 기도.. 일타스님 2007.05.11
일타스님-<기도> 제1장 - 제2절 삼종가피(三種加被) 속에서 이제 장을 바꾸어 불보살 가피의 유형과 사례를 함께 묶어 살펴보도록 하자. ◆삼종가피(三種加被) 속에서 기도는 맹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속에 소원이 있으므로 기도를 하는 것이고, 기도를 하는 이상 반드시 불보살의 가피를 입어 소원을 성취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불보살은 어떻게 가피.. 일타스님 2007.05.11
일타스님-<기도> 제1장 - 제1절 (2) 요행수를 바라지 말라 (2) 요행(僥倖)수를 바라지 말라 둘째는 요행수를 바라지 말고 자력(自力)으로 기도하라는 것이다. 불자들 중에는 ‘기도하기가 어렵다’고 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그런데 그 까닭이 기도법을 몰라서라기보다는 마음의 자세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곧 기도를 하면서 요행.. 일타스님 2007.05.11
일타스님-<기도> 제1장 - 제1절 (1) 간절한 기도 (1) 간절한 기도 기도를 할 때는 지극한 마음, 간절한 마음 하나면 족하다. 복잡한 형식이나 고차원적인 생각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냥 간절하게 부처님을 생각하고 지극한 마음을 전하면 되는 것이다. 더 쉽게 이야기해 보자. 간절하다는 것은 마음을 한결같이 갖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일타스님 2007.05.11
일타스님-<기도> 제1장 - 제1절 기도인의 자세 ◆ 기도인의 자세 우리 불자들은 기도를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불교의 기도는 ‘마음을 비우고 해야 한다’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한 소원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등의 말을 자주 듣기까지 한다. 물론 이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다급한 소원이 있는데 어떻게 마음을 비우.. 일타스님 2007.05.11
일타스님-<기도> 제1장 - 기도 성취의 지름길 제 1 장 기도 성취의 지름길 일타 큰스님(조계종 원로위원) 사람의 한평생 가운데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란 지극히 적다. 우선 머리 속이 갖가지 생각들로 얽히고 얽혀 있으니 혼돈이 지극하고, 말과 행동으로 지은 업들이 ‘나’의 앞길을 막고 있으니 마음먹은 대로 살수가 없는 것이다. 뿐만이 아.. 일타스님 200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