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몸과 마음의 일치(身心一如)/“걷는 것도 禪…앉아 있음도 禪” “걷는 것도 禪…앉아 있음도 禪” 〈13〉몸과 마음의 일치(身心一如) 몸과 마음이 한결같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일치되어 이성적(理性的)인 지각(知覺)과 감성적(感性的)인 감각(感覺)이 하나 됨을 의미한다. 중생은 몸과 마음이 분리되어 몸이 해서는 안 될 일을 마음이 하고자 하며, 마음으로는 하지.. 좌선의 강의·혜거스님 2009.06.13
〈11〉마음과 몸의 조절 (調食.調眠)/일체의 반연을 놓고 만 가지 일을 쉬 일체의 반연을 놓고 만 가지 일을 쉬어라 〈11〉마음과 몸의 조절 (調食.調眠) 내방사제연(乃放舍諸緣)하고 휴식만사(休息萬事)하야 신심일여(身心一如)하고 동정무간(動靜無間)이니라 양기음식(量其飮食)하야 불다불소(不多不少)하고 조기수면(調其睡眠)하야 불절불자(不節不恣)니라 (저본(底本)에는.. 좌선의 강의·혜거스님 2009.06.13
〈10〉중생제도(誓度衆生)/수행으로 얻은 공덕 ‘중생에 회향’ 수행으로 얻은 공덕 ‘중생에 회향’ 〈10〉중생제도(誓度衆生) 삼매를 닦고 난 후 불도를 이루고자 한다면 탐진치에 찌든 이기주의적 심성을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바꾸고 큰 서원을 거듭 세워서, 맹세코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마음이 사무쳐야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계(戒).정(定).혜(慧) 3학(三學).. 좌선의 강의·혜거스님 2009.06.13
〈9〉삼매(精修三昧)/마음 한곳에 집중해 시공 끊어진 경지 마음 한곳에 집중해 시공 끊어진 경지 〈9〉삼매(精修三昧) 삼매란 ‘samadhi’의 음역으로, 정(定).등지(等持).정수(正受) 등으로 번역된다.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집중하고 몰입하여 시공이 끊어진 경지이다. 염불.참선.간경 등 모든 수행의 극치는 말할 것 없이 삼매이다. 반야를 배우는 보살에게 삼매는.. 좌선의 강의·혜거스님 2009.06.13
〈8〉보살의 원력/깨달음 얻어 중생 제도하겠다 발원 깨달음 얻어 중생 제도하겠다 발원 〈8〉보살의 원력 대자비심을 일으킨 보살은 큰 서원을 세워야 한다. 서원은 pran.idha-na의 번역으로 희구하는 마음이며, 원(願)을 발하고 맹세를 일으켜 어떤 일을 완성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불교에서는 보살이 처음 보리심을 발할 때에, 스스로 깨달음을 얻.. 좌선의 강의·혜거스님 2009.06.13
〈7〉보살의 공덕/선을 수행하는 이는 반야를 닦는 보살 선을 수행하는 이는 반야를 닦는 보살 〈7〉보살의 공덕 중국 선종의 초조인 보리달마대사 역시 반야를 중시하였고, 대승의 반야공관(般若空觀)에 바탕을 둔 강한 실천력과 가르침으로 선을 중국에 뿌리내리게 하였다. 반야공관은 대승사상의 핵심이며 대승보살이 실천해야 할 덕목인 동시에 우리나.. 좌선의 강의·혜거스님 2009.06.13
〈6〉 보살의 지혜(般若)/자신만을 위한 해탈을 구하지 말라 자신만을 위한 해탈을 구하지 말라 〈6〉 보살의 지혜(般若) 盡(夫)學般若菩薩은 先當起大悲心하고 發弘誓願하야 精修三昧하야 誓度衆生이요 不爲一身獨求解脫爾이니라. 반야를 배우는 보살은 먼저 대비심을 일으키고, 큰 서원을 발하며, 정밀하게 삼매를 닦아서, 맹세코 중생을 제도할 것이요 자신.. 좌선의 강의·혜거스님 2009.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