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록(洞山錄)

대 기 18.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09:36
 





대 기 18.


한 스님이 물었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백 가지 대답을 해도 한 물음도 없다'하였는데 그 뜻

이 무엇입니까?"

  "맑은 하늘에 밝은 달이로다."

  다시 물었다.

  "지금은 '백 가지를 물어도 한 대답도 없다'하는데, 그 뜻이 무엇입니까?"

  "검은 구름이 뭉게뭉게 일어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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