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기 20.
한 스님이 물었다.
"백 천의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보다 닦을 것 없는 사문 한분에게 공양하
는 것이 낫다는데, 백 천 부처님께서는 어떤 허물이 있습니까?"
"허물은 없고, 그저 공덕을 쌓는 편에서 한 말이다."
"공덕을 쌓지 않는다면 어떻습니까?"
"보림(保任)이 있어야 옳은 줄을 모르는구나."
대 기 20.
한 스님이 물었다.
"백 천의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보다 닦을 것 없는 사문 한분에게 공양하
는 것이 낫다는데, 백 천 부처님께서는 어떤 허물이 있습니까?"
"허물은 없고, 그저 공덕을 쌓는 편에서 한 말이다."
"공덕을 쌓지 않는다면 어떻습니까?"
"보림(保任)이 있어야 옳은 줄을 모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