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록(洞山錄)

대 기 41.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09:58
 




대 기 41.


한 스님이 물었다.

  "서로 만나서 아무 것도 드러내지 않았으나 마음을 움직였다하면 알아차

린다 하였는데 이 뜻이 무엇입니까?"

  스님께서 손을 머리까지 올려 합장하였다.

  보자(報慈)스님이 이 일을 어떤 스님에게 물었다.

  "동산스님이 입 속으로는 그렇게 말해놓고, 그렇게 한 것이 합장정대인

가?"

  대답이 없자 스스로 대신 말씀하셨다.

  "맥(脈) 하나로 양쪽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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