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록(洞山錄)
대 기 43.
한 비구니가 큰방 앞에 와서 말했다.
"이렇게 많은 무리가 몽땅 내 자식들이로다."
이에 아무도 대답을 못했다.
어떤 사람이 스님께 이야기했더니, 스님께서 대신 말씀하셨다.
"나도 그대에게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