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기 44.
한 스님이 바리때를 들고 항상 가는 속인의 집에 갔더니, 속인이 물었다.
"스님은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무엇을 가리겠소."
속인이 풀을 가득 바리때에 채워 주면서 말했다.
"바로 이르면 공양하겠지만 이르지 못하면 그냥 가시오."
그 스님은 대답이 없었다.
어떤 사람이 스님께 이야기하니, 스님께서 대신 말씀하셨다.
"그것은 가리는 것이니, 안 가리는 것을 갖다 주시오."
대 기 44.
한 스님이 바리때를 들고 항상 가는 속인의 집에 갔더니, 속인이 물었다.
"스님은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무엇을 가리겠소."
속인이 풀을 가득 바리때에 채워 주면서 말했다.
"바로 이르면 공양하겠지만 이르지 못하면 그냥 가시오."
그 스님은 대답이 없었다.
어떤 사람이 스님께 이야기하니, 스님께서 대신 말씀하셨다.
"그것은 가리는 것이니, 안 가리는 것을 갖다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