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시 중 12.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1:18
 



시 중 12.


스님께서 강상좌(强上座)에게 물었다.

  "부처님의 참된 법신은 허공과 같되, 물에 달이 비치듯 사물에 응하여 모

습을 드러낸다. 그 응해 주는 도리를 무어라고 말하겠느냐?"

  "나귀가 우물을 보는 격입니다."

  "말을 하려면 확실히 해야 얼추 맞았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스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조산록(曹山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중 14.  (0) 2008.02.25
시 중 13.  (0) 2008.02.25
시 중 11.  (0) 2008.02.25
시 중 10.  (0) 2008.02.25
시 중 9.  (0)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