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 18.
한 스님이 물었다.
"5위(五位)가 손님을 맞이할 땐 어떻습니까?"
"그대는 지금 어느 지위를 묻고 있는가?"
"저는 편위에서 오겠으니 스님께서는 정위에서 맞이해 주십시오."
"맞이하지 않겠네."
"어째서 맞이하지 않으십니까?"
"편위 속에 떨어질까 두려워서지."
스님께서 되물었다.
"맞이하지 않을 경우, 그것은 손님대접을 한 것인가, 안한 것인가?"
"벌써 손님대접을 마쳤습니다."
"그래, 그렇다."
시 중 18.
한 스님이 물었다.
"5위(五位)가 손님을 맞이할 땐 어떻습니까?"
"그대는 지금 어느 지위를 묻고 있는가?"
"저는 편위에서 오겠으니 스님께서는 정위에서 맞이해 주십시오."
"맞이하지 않겠네."
"어째서 맞이하지 않으십니까?"
"편위 속에 떨어질까 두려워서지."
스님께서 되물었다.
"맞이하지 않을 경우, 그것은 손님대접을 한 것인가, 안한 것인가?"
"벌써 손님대접을 마쳤습니다."
"그래,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