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 16.
한 스님이 물었다.
"사문(沙門)이라면 큰 자비를 갖춘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여섯 도적이 찾아오면 어찌해야 합니까?"
"역시 큰 자비로 무장해야 한다."
"어떻게 큰 자비로 무장합니까?"
"단칼에 휘둘러 없애야지."
"없앤 뒤엔 어떻습니까?"
"비로소 그들과 동화될 수 있다."
시 중 16.
한 스님이 물었다.
"사문(沙門)이라면 큰 자비를 갖춘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여섯 도적이 찾아오면 어찌해야 합니까?"
"역시 큰 자비로 무장해야 한다."
"어떻게 큰 자비로 무장합니까?"
"단칼에 휘둘러 없애야지."
"없앤 뒤엔 어떻습니까?"
"비로소 그들과 동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