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시 중 48.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3:45
 




시 중 48.


한 스님이 물었다.

  "어떤 도반을 가까이 해야 몰랐던 것을 항상 들을 수 있겠습니까?"

  "한 이불을 덮어야 한다."

  "이는 그래도 스님께 들을 수 있습니다만 어떤 것이 몰랐던 것을 항상 듣

는 것입니까?"

  "목석(木石)과는 다른다."

  "무엇이 앞이고, 무엇이 뒤입니까?"

  "듣지도 못했는가. 몰랐던 것을 항상 듣는다 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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