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시 중 53.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3:55
 



시 중 53.


  한 스님이 물었다.

  "눈이 모든 산을 덮었는데 무엇 때문에 한 봉우리는 하얗지 않습니까?"

  "다름(異)속에 다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무엇이 다름 속의 다름입니까?"

  "갖가지 산색(山色)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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