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시 중 60.
한 스님이 물었다.
"밝은 달이 허공에 떴을 땐 어떻습니까?"
"그래도 섬돌 아래 있는 자이다."
"스님께서 섬돌 위로 맞이해 주십시오."
"달이 진 뒤에 보세."
「조주어록(趙州語錄)에도 같은 내용이 있는데, 여기에도 그대로 실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