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기 17.
한 스님이 물었다.
"어떤 지해(知解)를 갖추어야 대중의 물음에 잘 대답하겠습니까?"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말로써 표현하지 않는다면 묻기는 무엇을 묻겠습니까?"
"칼과 도끼로 쪼개도 들어가지 않는다."
"그렇게 물음에 대답했을 때에도 긍정치 않는 이가 있겠습니까?"
"있다."
"어떤 사람입니까?"
"나 조산이다."
대 기 17.
한 스님이 물었다.
"어떤 지해(知解)를 갖추어야 대중의 물음에 잘 대답하겠습니까?"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말로써 표현하지 않는다면 묻기는 무엇을 묻겠습니까?"
"칼과 도끼로 쪼개도 들어가지 않는다."
"그렇게 물음에 대답했을 때에도 긍정치 않는 이가 있겠습니까?"
"있다."
"어떤 사람입니까?"
"나 조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