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고목 조원(奇木祖元)선사의 대중법문
안산(鴈山)고목 원(奇木祖元)선사는 묘희스님의 법제자이다. 한번은 송으로 대중 법문을 하였다.
안산 고목의 실다운 선(禪)은
예리하고 참신한 말주변에 있지 않네
뒷짐지고 갑자기 뽑아버리면
큰 고래 달을 삼켜 하늘에 파도가 닿는다.
鴈山奇木實頭鴈 不在尖新語句邊
背手驀然拈得著 長鯨呑月浪滔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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