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운거 법여(雲居法如)스님의 상당법문
운거 여(雲居法如)스님의 법호는 운중(雲中)이다. 태주(台州) 호국사(護國寺)에서 경을 배웠고 운거산(雲居山)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았다.
한번은 그가 상당법문을 하였다.
"산 아랜 불처럼 뜨거운데 산 속은 싸늘한 가을이구나. 이 산에 사는 사람은 몇 생(生)의 수행을 쌓았을까?"
주장자를 내려친 후 말을 이었다.
"얼른 착안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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