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추회요(冥樞會要)

50. 이치로 말해지는 부처님

通達無我法者 2008. 3. 3. 20:40
 

이치로 말해지는 부처님

 

19-5-50 寶篋經云 佛界衆生界 一界無別界. 此是圓智 圓覺諸法 遍一 切處 無不明了. 雖五無間 皆生解脫想 雖惛盲倒惑 其理存焉. 斯理灼然 世間常住 有佛不能益 無佛不能損 得之不爲高 失之不爲下. 故言 衆生卽佛 此理佛.



ꡔ보협경ꡕ에서 “부처님과 중생의 세계는 하나의 세계로 다른 세계가 없다”고 하였다. 이것이 뚜렷한 지혜이니 모든 법을 확실하게 깨달아 일체처에 두루하고 명료한  것이다.

그러므로 중생이 비록 오무간(五無間)1) 지옥에 있더라도 모두 해탈하려는 생각을 내는 것이며, 마음과 눈이 어두워 전도 미혹하더라도 그 이치는 환하게 있는 것이다. 이 이치가 분명하여 세간에 상주하니 부처님이 있더라도 이 도리에 더 보탤 수 없고, 부처님이 없더라도 이 도리에서 더 빼낼 수 없다. 이 도리를 얻더라도 더 높아지지 않고, 이 도리를 잃더라도 더 낮아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중생이 곧 부처님이라 말하니, 이것이 이치로 말하는 부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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