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당집(祖堂集)

서현(栖賢) 화상

通達無我法者 2008. 3. 10. 11:48
 

 

 

서현(栖賢) 화상

  

  석상(石霜)의 법을 이었다. 휘(諱)는 회우(懷祐)이 선유(仙遊) 사람이었다. 구좌산(九座山)에서 공부를 하다가 나이가 차자 구족계를 받고 제방으로 다니던 끝에 보회(普會)의 문하에서 비밀한 진리를 은밀히 깨달았다.

  

  어떤 이가 물었다.

  "어떤 것이 오로봉(五老峰) 앞의 구절입니까?"

  선사께서 대답했다. 

  "만고천추(萬古千秋)니라."

  "그렇게 하면 법손이 끊이지 않겠습니까?"

  "머뭇거려서 누구에게 주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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