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당집(祖堂集)

선 동안(先洞安) 화상

通達無我法者 2008. 3. 10. 11:47
 

 

 

선 동안(先洞安) 화상

  

  협산(夾山)의 법을 이었는데 행적을 보지 못해 그의 교화한 전말을 확인할 수 없다.

  

  어떤 스님이 물었다.

  "어떤 것이 화상의 가풍(家風)입니까?"

  선사께서 대답했다. 

  "금계(金鷄)는 새끼를 품고 은하수로 돌아가고 옥토(玉▩)는 새끼를 배고 자미(紫微)로 들어간다."

  "갑자기 손님이 오시면 무엇으로 대접합니까?"

  "금 과일은 이른 아침에 원숭이가 따오고, 옥 꽃은 저녁에 봉황새가 물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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