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107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7:03

 

 

107.
 위감군(韋監軍)이 휘장을 보더니 소가 나무를 들이받는 그림을 그리고는 한
스님에게 물었다.
 "소가 나무를 들이받는가, 나무가 소를 들이받는가?"
 그 스님은 대꾸가 없었다.
 스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신 말씀하셨다.
 "불법승에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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