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113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7:11

 

 

113.
 스님께서는 간혹 주장자를 잡고 시중하셨다.
 "주장자가 용으로 둔갑하여 천지를 삼켜버렸다. 이제 어디서 산하대지를
찾겠느냐?"
 스님은 혹 원상(圓相)을 그리고는 말씀하셨다.
 "누가 빠져 나올 사람 없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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