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138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8:04

 

 138.
 "마음은 모든 경계를 따라 구르는데 경계는 실로 오묘하구나"하신 조사의 게송
을 들려주자 한 스님이 물었다.
 "구르는 경계는 실로 오묘하구나"한 말은 무슨 뜻입니까?"
 "더듬거리는 혀끝으로 나는 거꾸러져 3천리를 도망간다."
 다시 물었다.
 "무엇이 흐름을 따라 본성을 터득하는 것입니까?"
 "만두, 찐 떡,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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