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142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8:22

 

 

142.
 왕대왕(王大王)이 설봉스님에게 말하였다.
 "법당 한 군데에 기와를 올릴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공왕전(空王殿) 한 곳을 골라 덮는 것이 어떨는지요?"
 "스님께서 견본을 보여주십시오."
 설봉스님은 양손을 폈다.
 스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말씀하셨다.
 "한 번에 49를 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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