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일체처무심(一切處無心)이 해탈(解脫) 52.일체처무심(一切處無心)이 해탈(解脫) “만약 일체 모든 행을 닦아서 구족하여 성취하면 수기를 얻을 수 있읍니까?” “얻을 수 없느니라.” “만약 일체의 법을 닦지 아니하고서 성취하면 수기를 얻을 수 있읍니까?” “얻을 수 없느니라.” “만약 이럴 때는 마땅히 무슨 법으로써 수기를 얻을 수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51.중도(中道)는 일체처무심(一切處無心) 51.중도(中道)는 일체처무심(一切處無心) “어떤 것이 중도입니까?” “중간도 없고 또한 이변(二邊)도 없음이 곧 중도니라.” “어떤 것이 이변입니까?” “저 마음이 있고 이 마음이 있음이 이변이니라.” “어떤 것을 저 마음, 이 마음이라고 합니까?” “밖으로 색과 소리에 얽매임을 저 마음이라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50.진여정(眞如定) 50.진여정(眞如定) “어떤 것이 진여의 선정입니까?” “선정도 없고 선정이 없음도 없음이 곧 진여의 선정이니, 경에 이르기를 ‘정한 법(定法)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것이 없으며 또한 여래가 설명할 정한 법이 없다.’고 하였느니라. 또 경에 이르기를 ‘비록 공을 닦으나 공으로써 증함..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9.필경공(畢竟空) 49.필경공(畢竟空) “어떤 것이 필경의 공함입니까?” “공함도 없고 공함이 없음도 없음을 곧 필경 공함이라고 하느니라.” 問 云何是畢竟空 答 無空無無空 卽名畢竟空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8.필경득(畢竟得) 48.필경득(畢竟得) “어떻게 도를 얻습니까?” “필경에 얻음으로써 얻음을 삼느니라.” “어떤 것이 필경의 얻음입니까?” “얻음도 없고 얻음이 없음도 없음을 필경의 얻음이라 하느니라.” 問 云何得道 答 以畢竟得 爲得 問 云何是畢竟得 答 無得無無得 是名畢竟得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7.진해탈(眞解脫) 47.진해탈(眞解脫) “어떤 것이 해탈한 마음입니까?” “해탈한 마음도 없고 또한 해탈한 마음이 없음도 없음이 곧 참 해탈이니라. 경에 이르기를 ‘오히려 법도 마땅히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이리오’ 하였으니 법이란 있음「有」이요 법 아님이란 없음「無」이니, 다만 있음과 없음「有無..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6.필경증(畢竟證) 46.필경증(畢竟證) “도를 닦는 사람은 무엇으로 증함을 삼습니까?” “필경 증함으로 증함을 삼느니라.” “어떤 것이 필경 증함입니까?” “증함이 없음과 증함이 없음도 없음이 필경 증함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증함이 없음이며 어떤 것이 증함이 없음도 없는 것입니까?” “밖으로 색과 소..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5.필경정(畢竟淨) 45.필경정(畢竟淨) “「유마경」에 이르기를 ‘정토를 얻고져 할진댄 마땅히 그 마음을 깨끗이 하라’고 하시니 무엇이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입니까?” “필경 청정으로 깨끗함(淨)을 삼느니라.” “어떤 것이 필경 청정으로 깨끗함을 삼는 것입니까?” “깨끗함도 없고 깨끗함이 없음도 없음이 곧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4.일체처(一切處)에 무심(無心) 44.일체처(一切處)에 무심(無心) “「금강경」에 이르기를 ‘보살이 아법(我法)이 없는 사람은 여래가 참다운 보살이라’고 말씀하시며, 또 ‘취하지도 아니하고 버리지도 아니하여 영원히 생사를 끊어서 일체처에 무심하면 곧 모든 부처님의 아들이다’고 하였느니라. 「열반경」에 이르기를 ‘여래..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동처부동주(同處不同住) 43.동처부동주(同處不同住) “내세에 있어서는 잡된 배움의 무리가 많을 것인데 어떻게 함께 살겠읍니까?” “다만 그 빛을 온화하게 할 뿐이요, 그 업은 같이하지 말지니 장소는 같이하나 같이 살지는 아니 하느니라. 경에 이르기를 ‘흐름을 따르나 성품은 항상하다’고 하였느니라. 다만 도를 배우..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