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30송-27/혜거스님 제 27 송 現前立少物 謂是唯識性 현전입소물 위시유식성 以有所得故 非實住唯識 이유소득고 비실주유식 현전의 경계에 어떤 소견[少物]을 세워 이것을 유식성이라고 여기면 이는 이미 소득의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유식에 정주함이 아니다. (해 설) 전 송(頌)에서 이미 수행자가 발심하여 결택식..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10.17
유식30송-26/혜거스님 제 26 송 乃至未起識 求住唯識性 내지말기식 구주유식성 於二取隨眠 猶未能伏滅 어이취수면 유미능복멸 또한 순결택식(順決擇識)을 일으키지 않고 유식의 실성(實性)에 주하고자 한다면 능취(能取)와 소취(所取)인 2취)의 수면에서 아직 능히 복멸되지 않는다. (해 설) 전 송(頌)에서 이미 유식의 실성..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10.17
유식30송-25/혜거스님 제 25 송 此諸法勝義 亦卽是眞如 차제법승의 역즉시진여 常如其性故 卽唯誠實性 상여기성고 즉유성실성 이것을 모든 법의 승의라 하며 또한 진여라고도 한다. 항상 모든 법의 실성 그대로이기 때문에 이것이 곧 유식의 실성(實性)인 것이다. (해 설) 이 송은 전 송에서 말한 상무성(相無性)·무자연성·..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10.08
유식30송-24/혜거스님 제 24 송 初卽相無性 次無自然性 초즉상무성 차무자연성 後由遠離前 所執我法性 후유원리전 소집아법성 처음은 일체 모든 상(相)이 무성(無性)인 상무성(相無性)이요, 다음은 자연성이 무성인 무자연성이요, 최후는 이전에 집착한 아(我)와 법(法)을 멀리 여읜 실성(實性) 곧 승의무성(勝義無性)이다. (..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10.08
유식30송-23/혜거스님 제 23 송 卽依此三性 立彼三無性 즉의차삼성 입피삼무성 故佛密意說 一切法無性 고불밀의설 일체법무성 곧 이 3성(三性 : 변계소집성, 의타기성, 원성실성)에 의지하여 상(相), 생(生), 승의(勝義)라고 하는 3무성(三無性)이 성립된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밀의(密意)로 설하시기를 일체법이 무성(..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10.08
유식30송-22/혜거스님 제 22 송 故此與依他 非異非不異 고차여의타 비이비불이 如無常等性 非不見此彼 여무상등성 비불견차피 그러므로 이 원성실성은 의타기성으로 더불어 다르지도 않고 다르지 않은 것도 아닌 것이 마치 저 무상·고(苦)·공(空)·무아 등의 성질과 같아서 이러한 원성실성에 의타기성을 보지 않음이 없..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09.28
유식30송-21/혜거스님 제 21 송 依他起自性 分別緣所生 의타기자성 분별연소생 圓成實於彼 常遠離前性 원성실어피 상원리전성 의타해서 생기는 자성은 허망 분별하는 반연에 의해 생기는 것이고 원성실성은 저 의타기해서 생긴 성품이 계산해서 집착하는 마음[性]을 여의면 자연히 드러난다. (해 설) 본 송으로부터 24송까지..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09.28
유식30송-20/혜거스님 제 20 송 由彼彼遍計 遍計種種物 유피피변계 변계종종물 此遍計所執 自性無所有 차변계소집 자성무소유 갖가지 계산하는 마음으로 갖가지 사물을 계산하나니 이 계산하는 마음과 계산해서 집착하는 사물의 자성은 본시 있는 곳이 없다. (해 설) 제20송부터 24송까지는 3성(三性)·3무성(三無性)의 도리..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09.21
유식30송-19/혜거스님 제 19 송 由諸業習氣 二取習氣俱 유제업습기 이취습기구 前異熟旣盡 復生餘異熟 전이숙개진 복생여이숙 모든 업의 습기와 능(能)과 소(所) 2취(二取)의 습기가 함께 함으로 말미암아서 '생사윤회가 존재하고' 전이숙(前異熟)이 이미 다하면 다시 다른 이숙(異熟)이 생기하는 것이다. (해 설) 제업습기(諸..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09.21
유식30송-18/혜거스님 제 18 송 由一切種識 如是如是變 유일체종식 여시여시변 以展轉力故 彼彼分別生 이전전력고 피피분별생 일체종식이 여러 형태로 변함으로 말미암아 전전하는 힘이 작용되기 때문에 갖가지 분별이 생기하는 것이다. (해 설) 선과 악은 어디에서 나오며 목전에 전개되는 일체 만법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유식30송(唯識三十頌) 200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