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법요(傳心法要) 54

제2편 완릉록(宛陵錄) /10. 마음 밖에 다른 부처가 없다

제2편 완릉록(宛陵錄) /10. 마음 밖에 다른 부처가 없다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 "너의 마음이 부처이니라. 부처는 곧 마음이니, 마음과 부처가 서로 다르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하는 것이다. 마음을 떠나서는 따로 부처가 없느니라." "만약 자신의 마음이 부처라 한다면, 달마스님이 인도..

제2편 완릉록(宛陵錄) /8. 한 법도 얻을 수 없다

제2편 완릉록(宛陵錄) /8. 한 법도 얻을 수 없다 "스님께서는 지금 법을 말씀하고 계시거늘 어찌하여 승(僧)이랄 것도 없고 법(法0이랄 것도 없다고 말씀하십니까?" "네 만약 가히 설명할 만한 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음성으로서 부처님을 찾는 것'이 된다. 나[我]란 것이 있다고 견해를 내면 곧 처소(處..

제2편 완릉록(宛陵錄) /7. 모든 견해를 여읨이 무변신보살

제2편 완릉록(宛陵錄) /7. 모든 견해를 여읨이 무변신보살 "무변신보살(無邊身菩薩)은 왜 여래의 정수리를 보지 못합니까?" "실로 볼 것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무변신보살이란 곧 여래이기 때문에 응당 보지 못한다. 다만 너희에게 부처라는 견해를 짓지 않아서 부처라는 변견(邊見)에 떨어지지 않도록 ..